하염없이 와송모종을 심었네요 ㅠㅠ
하나하나 손으로 다듬어 구멍을 파고 심어야하기때문에 다른 작물보다 배나 시간이 걸리고 힘든 일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큰 와송모종은 그나마 나은편이고..
손톱만한 모종들이 남았습니다.  그것들은 모종판에다가 심으려구요.
그것이.. 얼마나 지루한 일인지..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심어야 합니다.

요것이.. 와송 모종 심을때 도구랍니다 ㅋㅋ
구멍을 파야하는데 호미로도 할수 없고.. 꼬챙이 같은거.. 몇번의 업그레이드(?) 끝에 탄생한 대나무 모종삽 ^^
그리고, 지루하고 허리아픈 일이라 .. 하루 종일 들을 라디오는 필수~
장갑...  이렇네요..

이제 겨우 큰 모종만 심었어요.
더 많은 양의 작은 모종이 남았습니다.  언제 다 심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올 여름... 와송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