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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산행/여행 이야기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
제목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
작성자 사또네 (ip:)
  • 작성일 2013-11-03 16:10:05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288
  • 평점 0점

 

2013년 11월 2일 토요일
피아골단풍축제기간, 날씨 흐림

피아골 산행코스 : 직전마을-피아골대피소-피아골삼거리-대피소-직전마을-주차장 (점심포함 7시간)
                        


피아골에는 이번이 네번째일 것입니다.
그러나 제대로 산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단풍축제를 한다는 소식이라
처음에는 너무 복잡을거 같아서 안가려고 했었네요.

30분이면 가는 길이지만 축제기간이니 사람이 엄청 모일것을 염려해서 새벽밥먹고
6시 반에 출발.. 7시에 도착했는데..
우리가 갔었던 몇년전에는 셔틀버스를 운행 안하던때라 주차하기 엄청 힘들었거던요.
이번에 가니 피아골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입구까지 가도록 되어 있었네요.

그 새벽에 벌써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셔틀버스 타려고 줄을 서고 있습디다.
정말 부지런한 사람들...

 

 


입구부터 이어지는 화려한 단풍의 모습들..
피아골은 계곡을 옆에 끼고 등산로가 나있어 물소리 들으면서 시원하게 산행할수 있습니다.
이른아침이라 상쾌한 공기와 물소리에 흠뻑 취하고 단풍 빛깔에 어지러워서..
출발하자마자 쉬면서 사진찍고 앉아서 물소리 듣고 구경하고..
암튼.. 처음에는 아주 좋았네요.
분위기에 취해 걍~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네요.


일단.. 단풍 구경 한번 하시죠..
아래로는 단풍이 제법 있었지만.. 가물어서 그런지 단풍잎이 거의 말라서 오그라들고 있더군요.
위쪽으로 갈수록 단풍은 없고 잎은 말라가고.. 절정은 이미 지난듯 합니다.


물이 어찌나 맑고 투명하던지..
역시 지리산의 계곡은 사시사철 언제나 풍부한 수량과 맑고 깨끗함..
마음까지 정화시켜주는 느낌입니다.


귀여운 서방님이 또 한번 저를 웃게 만듭니다.. ㅋㅋ
자연의 위대함은 다른 모든 것들을 제쳐두고라도
사람의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고 엔돌핀을 샘솟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어쨌던 피아골대피소까지는 그럭저럭.. 평범한 산행속에 웃고 떠들면서 간식도 까먹으면서 즐거웠는데..

피아골대피소에서 피아골삼거리까지의 깔딱고개..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힘듭니다.......  쿨럭~

 


직전마을에서부터 피아골삼거리까지 6키로..
3시간 50분이라고 적혀있네요.  저희는 4시간 걸렸습니다.
보통코스라고 적혀있는데.. 삼거리 올라가는 길은 보통을 넘어서는듯 하던데 ..
저거 누구 기준으로 맞춘걸까요.

 



시원하고 상쾌한 산행을 하고 내려오는 길...
축제행사장에서는 이름모를 가수들의 노래소리가 들리고 있어요.
다리가 천근만근이라 행사장에는 들러보지 못했습니다.
뭐.. 축제장이 다 그렇겠죠..

우리에겐 바쁜 11월이 돌아왔네요.
마음이야 급하지만 떨어지는 단풍.. 놓치기 싫어 나선 길..
빛나는 단풍과 떨어지는 낙엽과 즐거워하는 인파를 구경하고
내 마음도 정화되어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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