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오이 비슷하게 생긴 수세미외는
생리 불순, 생리통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돼왔다.
수세미는 서늘한 성질이므로 소양인이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체열을 식히며,
소화도 촉진시킨다.
속이 찬 사람은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한다.
또 지방을 줄이고 살을 빼는 데도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다.
출산 후 젖이 잘 돌지 않을 때도 수세미외를 고아 마시면 젖이 잘 나온다고 한다.
수세미외 즙은 모공을 조이고 진정시키기도 해 화장수로도 사용한다.
그러나 수세미외는 한창 수확철인 가을 외에는 구하기 어려우므로
어린수세미를 썰어서 건조시켜둔 수세미를 구하여 달여먹거나
수세미가루를 구해 먹어도 된다.
생리 불순 완화 등을 기대할 때는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먹도록 한다.
수세미외는 호박이나 오이처럼 썰어서 볶아 먹거나 차로 달여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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