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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살기

귀농후 자연에 순응하며 농사짓는 사또네이야기

된장가르기
제목 된장가르기
작성자 사또네 (ip:)
  • 작성일 2013-04-25 11:03:37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336
  • 평점 0점

 

음력 정월에 담아논 메주를 오늘 가르기로 했습니다.
해마다 5월쯤까지 좀 오래뒀었는데
작년에 팔이 부러지는 바람에 된장을 못담았더니 벌써 된장이 다 떨어져서
급한 마음에 2달정도 되었고 적당한 시기를 골라 오늘 날씨가 좋길래 담아논 독을 열었네요.



저희집은.. 된장에 아무것도 섞지 않고 그냥 순수한 된장만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섞지않고 그냥 꺼내서 으깨고 치대서 이렇게 다시 항아리에 담았습니다.
위에 소금을 뿌리고 잘 밀봉해서 햇볕이 좋은 장독대에 두었네요.

이렇게 한달정도 숙성기간을 거치면 맛좋은 된장이 됩니다.
숙성을 어느정도 거치고 나면 다 퍼서 저온저장고에 둘겁니다.
한여름에는 벌레생길까봐 겁이 나서 밖에 못두겠어요.
그렇다고 계속 소금을 두르면 너무 짜지잖아요.

그럴려고 해서 그런건 아닌데 항상 조금 싱겁게 된장을 담게 되요.
그런데 은근히 짠 된장보다 더 맛있고 고소해서 많이 먹게 되고하니 계속해서 싱겁게 담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된장찌게를 할때도 듬뿍~
찍어먹을때도 듬뿍~
이러니 된장이 빨리 없어질밖에요 ㅋㅋ
그래도 짜지않아 더 맛좋은거 같아요..

사또님과 저는 고추도 쌈장보다는 그냥 생된장에 찍어먹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된장만 맛이 좋다면 정말 1년농사 잘 진거 처럼 행복합니다^^

그리고 올해는 간장도 맛좋을꺼 같아요.
지금은 끓이는 중인데 살짝 찍어먹어보니 짭쪼롬하면서 달콤한 맛이 나더군요..
어째.. 된장은 잘되는데 해마다 간장을 제대로 못만들어서
걍~ 상하고 벌레생기고.. 이렇더구만요..
근데 올해는 아무래도 조짐이 좋은데요... ^^ 맛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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