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 수세미
  • 와 송
  • 대봉곶감
  • 대봉감
  • 발효액류/농산물
  • 감식초
     
 
클릭하시면 이니시스 결제시스템의 유효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위치

  1. 게시판
  2. 마음따라놀러가기

마음따라놀러가기

볼거리/산행/여행 이야기

해남 달마산.. 그리고 보길도(2)
제목 해남 달마산.. 그리고 보길도(2)
작성자 사또네 (ip:)
  • 작성일 2007-12-25 14:01:21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306
  • 평점 0점

 

 

멀어져 가는 해남 땅끝전망대의 모습과..... 보길도로 들어가는 배 


 


드뎌~ 보길도에 당도했네요..

송시열의 귀향지로도 유명한 보길도에 들어서니.. 공기가 확~다른것이.. 섬이라는 느낌이 팍~ 들더라구요..


 


또.. 우리가 보길도에 왔으니..  송시열글씐바위 를 안찾아갈수없잖습니까..

참.. 경치좋은 곳에서 좋은글을 많이 썼지만......

그때 당시 송시열의 절절한 심경이 잘 나타난 글귀더군요.. 지금은 배타고 수시로 드나들수 있는 곳이지만.. 그때는 섬에 유배를 당하는것이란 곧 세상과의 단절을 의미했으니 얼마나 갑갑했을지요..


 


송시열을 생각하면서 민박집에 당도하니 .....

우울했던 흑염소 한마리가 계속 쳐다보면서 사람을 반깁니다. 

저넘도 언젠가는 사람의 뱃속으로 들어갈텐데... 지가 그 사실을 알까.. 싶은 엉뚱한 생각이 들더군요^^


 


유명한 예송리의 해변에 있는 몽돌........ 작은 자갈모양.. 참 예쁘네요


 


이른 아침.. 또 유명한 윤선도의 세연정 구경을 나섰습니다.

캬~ 경치 또한 죽이고~~  이런곳에서라면 누구나 시 한편 나올만한 그런 분위기더군요..

 

거위 한쌍이 사람이 왔다갔다 하든 말든.. 열씨미 배를 채우고 있구요...

세연정의 독특한 .. 문을 위로 달아둔 모습니다.


 


돌아나오는길에.. 후줄근한 모습으로 한컷 찍었습니다.


 



 

 


 


참.. 신기한 공룡알해변이라는 곳엘 갔지요..

돌맹이들이 전부 잘 깍여서 공룡알만하게 반들반들해졌더군요..

예송리해변과 또다른 느낌...

같은 해변, 같은 돌인데도..어떤곳은 작은 자갈모양만 모이고

어떤 곳은 공룡알만한 돌들만 모이고.. 어떤곳은 모레만 모이니..

자연의 신비로움에 다시한번 감탄했습니다.


 


배를 타고 보길도를 나오는 길..

언제 다시 또 올수 있을지 모를 보길도를 새삼 한번 돌아보며..

오랜 세월 그곳에서 수없이 드나드는 사람들을 보듬고 살아온 섬의 마음이 느껴지는듯했습니다.


 


이제 완도로 배를 타고 나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얼떨결에 따라나선 해남과 보길도 여행..

잊을수 없는 1박 2일의 여행이 되었습니다.


 

유명한 책 "문화유산답사기" 1편의 첫장에 나오는 남도여행을..

무사히.. 즐겁게 보내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장바구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