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두릅을 꺾으러 산에 갔네요..
아는 분이 관리하는 산에 두릅나무가 좀 있는데
작년에도 좀 늦게 가는 바람에 쬐끔밖에 못건졌는데
올해도 역쉬~ 부지런한 다람쥐(?)가 다 꺾어가버리고
우린.. 높은곳에 남은 잔챙이만 꺾을수밖에 없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우찌 이리 맛나던지요..
우리 사또님 즐거워하는 모습 보이시져?
우와~ 이거요.. 상큼하면서 약간 쌉싸름한 이맛!!
시장에 파는 하우스 두릅하고는 차원이 틀리지요..
산에서 직접 따서 먹어본 사람만이 느끼는 참된 두릅맛입니다.
꿀꺽~ 침 넘어 가는 소리가........
두릅 하나를 둘둘말아서 초장에 푹~찍어
소주 한잔과 함께 쓰읍~
산두릅은 딱 요때 한철만 맛볼수 있는 귀한 음식이죠..
흠.. 이 봄이 가기전에 또 한번 맛볼수 있을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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