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참 이뿌지 않나요?
오늘.. 옆집 사람들이랑 이리저리 맛난거 묵고..
촌사람들이.. 간만에 이마트에 구경가서 이것저것 사고..
나도 .. 여름에 신을 새 슬리퍼도 사고 바나나도 사고..
그리고 돌아서 나올려는 찰라.... 이케 이쁜 신발이 눈에 띄었네요..
가격도 참 착하지... 5,400원이라네..
요게 한참 유행하고 있는 고무(?)신인데..
통째로 기계로 찍어서 나오니 새사 떨어질 염려도 없고.. 사실.. 넘 귀엽잖아요.
발바닥도 몽글몽글하고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 여름에 맨발에 걍~ 신어도 괜찮겠더라구요.
옆집 각시랑 나랑..한켤레씩 사들고.. 어찌나 행복해 했던지..
달랑 요런 싼 신발 한개로 이케 행복해질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죠..
올 여름은 이거 한개하고 슬리퍼 신으면서 보내야할까봅니다.
벌써 여름 준비를 하고 있는데..
밤이 되니 바람이 많이 부는게 쌀쌀해지고 있네요..
쑥쑥 자라고 있는 감나무 어린잎이 다 떨어지고 있어요.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온 동네가 감나무 잎으로 뒤덮이겠는데
그거 다 줏어다가 차를 덖어야 겠습니다.
그렇찮아도 감잎차를 며칠내로 할 생각이었는데 마침 바람이 불어줘서
수고스럽지 않게 어린 감잎을 다 수거할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 밤에는 저 신발 신고 나들이 가는 행복한 꿈을 꾸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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