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거 같네요..
올해는 봄도 없이 바로 여름이 오더니....
여름의 끝자락도 남기지 않고.. 바로 가을이 되었습니다.
마당에는 고추며 호박이며 가지며.. 고추잎이며..
가지가지 말리고 있는데 쨍쨍한 햇볕이 내리쭤주길 기대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성큼 다가온 가을바람이 물러가지 않을듯합니다.
세월의 흐름에 어떻게 당할수가 있겠습니까..
사또님은 며칠전부터 이밭저밭 예취기 메고 댕기면서
풀 베느라고 바쁘고 힘듭니다.
나는 뭐.. 도와줄꺼도 없고............ 이케 탱자탱자 놀고 있는디..
오늘 오후에는 고추도 따고 수세미도 따러 가야겠습니다.
너무 이른 추석으로...... 뭐 딴거 먹을게 없구만요^^
사또님 고생하는데 오늘 점심에는 뭘 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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