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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산행/여행 이야기

천관산에 오르다
제목 천관산에 오르다
작성자 방글 (ip:)
  • 작성일 2008-10-29 11:19:59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81
  • 평점 0점

2008. 10. 25

참으로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 산엘 올랐습니다.
좀 서럽고 아픈일이 있었지만.. 이제는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맘으로..

오르기 전부터 걱정이더군요..
집에만 있었더니 다리는 힘이 없어 후들후들거리고 괜시리 머리도 띵~한거 같은 느낌이었네요 

가을인데.. 어딘가로 억새를 만나러 가야했어요.

천관산.. 우리서방님이 결혼전 마지막으로 총각들끼리 갔던 산이구..
말로만 들어오던 그 끝내준다는 억새를 보러..

 
 등산로 입구에서 한컷

누가 기르는것인지.. 거위(?)가 맞나..
뭐 먹을거 주나 싶어서 철망 가까이 입을 내밀고.. 소리를 빽빽 지르더라구요..

 
우리나라에 이런곳이 있다는게 좀 자랑스러워요..
억새는 화왕산에도 많고 여기저기 많지만.. 이런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억새는 참.. 보기드물지요..

 

 

 

 

 

 


천미터도 안되는 산이라 대충대충 올라도 된다고 하더만..
꼭대기까지 오르는길이 그렇게 만만한 길은 아니더군요...
간만에 간 산이라 더 더 힘들고 헐뜩거리고.. 다리도 아푸고.. 허리도 아푸고.. 헥헥..

 


그래도 정상에 올라 이런 억새밭을 보니 숨이 확~트이는게 ..
역쉬 이런맛에 산에 오릅니다^^

 

 

 

 

 
저.. 폼나는 울 신랑 좀 보셔요 ㅋㅋ
내가 이런모습에 홀딱 반해서 결혼했지라..  근디 저기서 다리만 쪼매 더 길었으면 얼매나 좋았을까나..ㅉㅉ

 

 

 

 


아직도 멋지고 환상적이었지만..
한주 앞에 갔었다면 더 멋졌겠더라구요.. 이젠 좀 질려고 해요

 
앞으로 더 좋은일만 생길거구.. 원하는거 다 이룰거구..
둘이서 행복하고 멋진 인생을 살아보자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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