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 수세미
  • 와 송
  • 대봉곶감
  • 대봉감
  • 발효액류/농산물
  • 감식초
     
 
클릭하시면 이니시스 결제시스템의 유효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위치

  1. 게시판
  2. 마음따라놀러가기

마음따라놀러가기

볼거리/산행/여행 이야기

지리산둘레길 2코스 운봉-인월
제목 지리산둘레길 2코스 운봉-인월
작성자 방글 (ip:)
  • 작성일 2012-10-22 11:32:20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347
  • 평점 0점

2012년 10월 20일 토요일 
날씨 : 흐리고 쌀쌀했으나 좀 걸으니 땀이 났슴.

서방님 고등학교동창회에서 지리산둘레길로 소풍을 간다고 하더군요.
흠.. 당근^^ 껌딱지처럼 달라 붙어 가야겠죠.. ㅋㅋ

전날 집에 공사도 있고 손님들도 많이 찾아와서 사실 엄청 피곤했지만... 씩씩하게 출발했습니다.
이럴때 아니면 언제 또 서방님 친구들이랑 어울릴 기회가 있겠습니까?

우리집에서 남원 운봉읍까지 1시간 30분을 달려서 운봉읍사무소에 차를 주차하고 일행과 합류했습니다.

운봉읍사무소에서 좌측으로 한 700미터 정도 걸어가면 서림공원 입구가 나옵니다.
이곳이 지리산둘레길 2코스의 시작점입니다.
 

 

길이 아주 한가롭네요.  기대만땅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시골에선 흔히 볼수있는 풍경들...
콩도 말리고 들깨 참깨..  날씨가 좋아야 잘 마를텐데.. 오늘은 좀 흐리고 햇볕도 없어서 걱정이네요

 

 

 

 

이런 푯말들이 잘 되어 있어 길을 잃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눈을 크게 뜨고 잘 살피면 다 있는데 그래도 잘 보지 못하고 찾아 헤메는 사람들도 더러 있더군요 ㅋㅋㅋ

이렇게 좋은 장소에서 점심을 먹었네요.  국악마을이라고 하더니 저 옆의 스피커에서 판소리가락이 계속해서 울려나옵니다.
운영진에서 도시락을 준비해왔었는데.. 오늘 날씨가 좀 쌀쌀해서 국물이 좀 있었으면 싶었네요^^
걍~ 개인도시락 준비할껄...... 싶더라구요. 서방님이 암것도 준비하지 말라고 해서 정말 물만 달랑 들고 왔는데
우리가 에~또..  산에 가는 목적중의 하나가 맛나게 먹는 재미 아니겄습니까...
이것저것 챙겨와서 푸짐하게 먹고 알콜도 한잔하고.. 크~~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이 되었군요..
이런 고즈넉한 시골길은 말없이 걸으면서 사색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밥먹었던 국악마을이 유명한 명창의 생가가 있더군요.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다음기회에~

 

 저수지도 있었습니다. 

 항상 활기차게 잘 웃으시는 규원씨~
셋째까지 낳더니 담배도 끊고.. 이제 돈도 더 많이 벌어야하고 어깨가 무겁겠지만..  우리는 그저 부럽소~~~
앞으로도 울 서방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근 3시간을 돌아돌아 내려온 흥부골휴양림.. 거의 끝이 보이는군요

 

여기가 종점입니다.
운봉에서 인월까지...  2코스를 돌았네요.
전체적으로 한가하고 힘든곳도 없고 그냥 시골길을 걸어다니는 기분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런 코스는 별 좋아하지 않네요.  그래서 저는 둘레길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힘들더라도 빡시게 산을 타고 내려오는게 더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오늘 코스를 돌아보니 운봉인월코스는 우리동네 평사리들판 산책길보다 경치는 별로였습니다.
그러니 담번엔 울 동네로 놀러들 오이소~  삼화실 대축 둘레길 코스도 있고 평사리들판을 도는 토지길도 있어요..

하루동안 기분좋게 잘 다녀왔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장바구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