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늑한 섬진강변..
주인 잃은 나무배 하나가 덩그라니 찬바람을 맞고 있더이다.
섬진강물길따라 흐르는 악양천에 참 차가울텐데.. 겨울 철새가 무리지어 나르고 있구요..
살짝살짝 몸을 담그고 물고기를 잡아먹는 모습에..
괜히 내가 더 추운거 같아 오싹거렸답니다
겨울의 평사리들판 모습..
반듯하게 잘 닦인 논들에.. 보리를 심은곳은 파릇파릇 보리싹이 올라와있고
안 심은곳은 걍~ 벌거숭이 추워보이는군요..
평사리 들판에서 바라본 우리 마을..
참 분위기 죽이네.. ㅋㅋ
저 마을 가운데쯤 우리 오두막이 있습니다.
언제나 문은 활짝 열려 있구요.. 따땃한 차도 항상 준비되어 있어요.. 놀러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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