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정월 대보름이 돌아왔습니다.
새해가 지나고 대보름이 되면 어느듯 봄이 온듯 하죠..
좋은일만 가득하라고 대보름맞이 오곡밥과 나물들을 했습니다.
부산에서 달집태우기 구경하려고 온 지인들과 마주앉아 밥을 먹었네요..
맛이 있었을래나 몰라도 내 나름 정성을 다한다고 했는데.. 글씨요~
우쨌던 밥을 배터지게 묵고..
밥도 다 먹기전에 악양국악회에서 오라고 호출이 와서리..
이케.. 차려입고 출동을 했습니다.
저는 아직 암것도 할줄모르는 신참인지라.. 어르신들 하는대로 따라서만 합니다^^
괜시리 폼만 차리다가 어깨아푸고 다리아푸고.. 힘들어죽겠더라구요..
사흘동안 비가 오더니 마침 보름날에는 하늘이 맑아줬습니다.
그래서 선명한 하늘과 둥근 보름달을 볼수 있었고..
달집에 우리 소원도 써서 메달아놨죠..
훨훨~ 타오르는 달집을 따라 지금까지의 고민들도 다 따라서 훨훨 타오르길 바랬습니다.
이후부터는 정말 좋은 마음과 좋은 생각과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또한 ... 올해의 가장 큰 역사적인 일이 기다리고 있으니..
마음을 비우고 차분하게 지내기를 바래봅니다.
모두.. 소원 성취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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