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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산행/여행 이야기

작은 철쭉군락지.. 남해 망운산
제목 작은 철쭉군락지.. 남해 망운산
작성자 방글 (ip:)
  • 작성일 2010-05-08 18:41:52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370
  • 평점 0점
 

2010년 5월 8일 토요일(어버이날)

남해 망운산

집과 가까운곳으로 쭈욱~ 훑어서 산행하려고 또다시 남해를 찾아갔네요^^
철쭉제를 하고 있는 황매산을 가려고 했는데 아직 철쭉이 만개하지 않았다고 해서리..
작지만 예쁜 철쭉군락지가 있는 남해 망운산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화방사밑에 주차를 하고 망운산정상을 향해 산행 시작..
망운산정상을 찍고 다시 하산해서 화방사로 내려왔습니다.
정상까지 1시간 30분 걸린다고 했는데 중간에 많이 쉬어서 2시간 걸렸네요.
내려오는 길은 1시간 걸렸구요.

 

화방사 입구랍니다. 내려오는길에 구경할려고 그냥 쭈욱 올라갔네요.

극락암옆으로 난 산길을 따라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에휴~.. 
정말 장난 아닙니다. 또다시 만만히 봤다가 땀이 삐질삐질~
이렇게 예쁘게 공사해서 잘 놓여진 돌길이.. 산행 초입부터 계속 오르막입니다.

망운암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이구요.. 거의 계속 까꼬막(? 가파른오르막) 이랍니다.. 헥헥~



정상을 오르기전 잘 닦인 임도가 산 중턱에 가로놓여 있군요.
우린 .. 이런거.. 산 중간을 잘라먹은 임도.. 싫어합니다.  여기로 차가 올라오네요..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오는지라.. 이런 높은곳까지 이렇게 간판을 잘 세워뒀더군요..
사진 왼쪽 밑에서 올라왔구요. 사진 오른쪽에 약수터가 있고.. 그쪽에서 정상으로 올라갈겁니다.

 

임도에서부터 산 정상을 향해 가는길이에요.
 


여기서부터 철쭉군락지인데요.
여기도 아직 철쭉이 만개하지 않았습니다.
군데군데 조금 핀거 있고... 한 사나흘이면 만개할듯 하네요. 


여기도 역시 까꼬막.......
망운산이 초입부터 정상까지 거의 45도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계속 오르막만 있습니다^^


이렇게 오르는길 옆으로 전부 철쭉인데 활짝 폈으면 정말 예뻤을텐데..
참말로.. 꽃구경 하러 산에 가면서 딱~ 만개한 시기를 잘 맞추기가 참 어렵네요.
매일매일 정보수집하다가 완전 만개했다고 하는날에.. 평일이라도 갈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흐흐.. 저기 양산 쓰고 산행하는 여인이 보이시나요?
바로 우리앞에서 올라갔는데.. 내려오는 아저씨 왈~
"내 평생 산에 다녀봐도.. 이렇게 산에 양산 쓰고 오는 사람 첨봤다.." 이러시네요^^
그렇죠? 햇볕이 싫어 양산을 쓰고 산행할거면.. 산엔 뭐하러 왔을까요?
차림새를 보아하니.. 첨엔 산행할려고 왔던게 아닌데.. 어쩌다 끌려 올라가는 중인거 같습니다.
운동화에 청바지에 양산에.. ㅋㅋ

저기 보이는 곳이 망운산 정상입니다.
또 한고비 까꼬막이 남았네요. 
 

드디어 정상... 오늘 날씨는 좋았는데 뿌옇게 안개처럼 끼여서 저렇게 사진처럼 잘 보이진 않았습니다.
날이 좋다면 저렇게 지리산 천왕봉까지 다 보인다고 하네요.

정상석에서 둘이 한컷~


정상에서 저쪽으로 가면 중계통신시설이 있는데..
뭐.. 능선따라 저기까지 가면 뭐하나 싶어서.. 가지 않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관대봉인거 같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남해시내..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조그만 암자가 있는데.. 저곳이 아마 망운암이 아닐까 싶네요.

 


드디어.. 즐거운 점심시간..
오늘은 김밥 사기도 귀찮고 해서리.. 걍~ 집에 있는 반찬 대충 챙겨왔습니다.
캔맥주로 일단 입가심 좀 하고.. 캬~
허기가 반찬이란 말도 있듯이.. 배고프니 반찬없어도 꿀맛같이 맛있더군요 ㅋㅋ
 


하산은 순식간에 한것 같아요.
올라가는 길은 그렇게 먼것처럼 힘들더니.. 내려오는 길은 뒤도 돌아볼새도 없이 금방이었습니다.

내려와서 화방사를 구경하러 들렀더니..
부처님오신날이 다가오는지라.. 연등을 다 달아놨더군요.


마지막으로 뒤돌아본 화방사 모습~
깔끔하게 잘 정돈된 모습이에요.

아침 10시에 산행 시작해서 2시쯤 내려왔어요.
별로 먼거리 아닌데.. 우리가 너무 느긋하게 쉬다가다 해서 시간은 좀 걸렸군요..
오늘도 가뿐하게 산행하고 집에와서 등산복 다 빨아놓고 샤워하고 누웠더니.. 잠이 솔솔~ 옵니다.

망운산은 뾰족하게 높은산이라 오를때 좀 많이 힘들구요.
일단 오르고 나면 섬산행이 다 그렇듯~ 경치는 끝내줍니다.

그래도 울 사또님이.. 지난번 설흘산이 더 좋았다고 하네요.
이로써 남해의 산행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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